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 도피했다 8개월 만에 태국 골프장에서 검거된 김성태(55)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이날 새벽 태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김 전 회장은 오전 8시26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. 취재진 80여명이 몰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F출구에서 하늘색 셔츠에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
검찰 수사관들이 양손에 포승줄을 하고 있는 김 전 회장의 팔짱을 끼고 그를 검찰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인계했다. ‘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부인하느냐’ ‘대북송금 인정하느냐’ 등 취재진 질의에 “성실히 조사받겠다”고 답했습니다.
‘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’는 질문에는 “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”라고 말했습니다. 검찰 수사관들은 김 전 회장이 태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.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내 김 전 회장을 집중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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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[속보] 쌍방울 김성태 인천공항 도착... “심려끼쳐 국민께 죄송”
https://www.chosun.com/national/court_law/2023/01/17/AM66HAYPCBE5HMOTXLK5K4TI34
[속보] 쌍방울 김성태 인천공항 도착... “심려끼쳐 국민께 죄송”
속보 쌍방울 김성태 인천공항 도착... 심려끼쳐 국민께 죄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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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[속보]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태운 국적기 인천공항 도착
https://newsis.com/view/?id=NISX20230116_0002160898&cID=10201&pID=10200
[속보]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태운 국적기 인천공항 도착
[인천=뉴시스] 홍찬선 기자 =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태운 국적기가 17일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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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檢, 김성태 압송해 바로 조사…'쌍방울 비리의혹' 해소 마지막 단추
https://www.news1.kr/articles/4926083
檢, 김성태 압송해 바로 조사…'쌍방울 비리의혹' 해소 마지막 단추
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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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쌍방울 김성태 “이재명 만난 적 없다”…李도 마찬가지 “얼굴도 본 적 없어”
https://www.segye.com/newsView/20230116513850
쌍방울 김성태 “이재명 만난 적 없다”…李도 마찬가지 “얼굴도 본 적 없어”
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귀국하기도 전에 '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적도 없다'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, 진상 규명의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. 16일 뉴시스와 법조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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