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 당국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쌍방울 김성태 전회장, 17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 도피했다 8개월 만에 태국 골프장에서 검거된 김성태(55)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이날 새벽 태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김 전 회장은 오전 8시26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. 취재진 80여명이 몰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F출구에서 하늘색 셔츠에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검찰 수사관들이 양손에 포승줄을 하고 있는 김 전 회장의 팔짱을 끼고 그를 검찰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인계했다. ‘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부인하느냐’ ‘대북송금 인정하느냐’ 등 취재진 질의에 “성실히 조사받겠다”고 답했습니다. ‘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’는 질문에는 “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”라고 말했습니다. 검찰 수사관들은 김 전 회장이 태국에서.. 이전 1 다음